영응대군 이염(李琰)묘(墓)및신도비(神道碑)

2021년1월1일 辛丑年 새해 첫날 경기도 시흥시 군자동 군자봉 기슭에 자리한 조선 세종대왕의 8남 영응대군 이염(永膺大君 李琰, 1434년 5월23일/음력4월15일 생~1467년2월2일졸)墓와 신도비를 스마트폰에 담아왔다.

영응대군은 세종의 막내아들로 사랑을 듬뿍받으며 자랐지만 34살의 젊은나이에 세상과 이별했다니 지금으로 보면 청춘나이에 사망인것인테 안타깝고 불쌍하다는 연민이 느껴진다.

▲영응대군 이염(永膺大君 李琰)墓~영응대군은 세종과 소현왕후 심씨의 여덟번째 아들이자 막내아들로 문종,세조,안평대군등의 친동생이다,성은 이(李)씨,이름은 염(琰),본관은 전주, 자는 명지 호는 서곡 시호는 경효이다.

▲영응대군 이염(永膺大君 李琰)墓

영응대군 이염은~1441년(세종23) 영흥대군(永興大君)으로 봉해졌으며, 1443년(세종25)에 역양대군(歷陽大君)으로, 1447년(세종29)에 다시 영응대군(永膺大君)으로 개봉되었다. 대군은 원래 여산송씨와 결혼하였으나 송씨는 병을 이유로 내쫓겼다.세종의 명으로 송씨가 쫓겨난 뒤 영응대군은 참판 정충경의 딸 해주 정씨를 춘성부부인으로 맞이하였다. 이는 영응대군이 단종의 후원세력이 되기를 바라면서 수양대군을 견제하려는 세종의 심모원려였다.그러나 수양대군은 이를 간파하고 본부인을 잊지 못하는 영응대군을 늘 송현수(대방부부인의 오빠)의 집에 데리고 다녔다.이러한 잠행으로 영응대군은 궐 밖에 있는 송씨와의 사이에서 두 딸까지 두었고, 1453년(단종1) 단종은 결국 춘성부부인을 폐출시키고 송씨를 다시 부인으로 맞아들이게 했다.계유정난 때 수양대군이 김종서를 척살하러 가면서 김종서를 유인하기 위해 썼던 이야기도 영응대군의 부인 문제였다.영응대군이 죽고 난 뒤 송씨는 절을 짓고 승려를 가까이 했는데 그 중 학조와 사통했다는 이야기를 김일손이 사초에 적어 큰 파문을 일으켰다.

글씨와 그림에 뛰어나고 음률(音律)에 밝았으며, 세종시대 때에는 고려 말의 최무선이 만든 화약 병기 주화(走火)를 발전시킨 신기전(神機箭) 개발에 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세조 9년에는 '명황계감(明皇誡鑑)'을 한글로 번역하였다. 세종은 여러 아들들 중에서도 영응대군을 특별히 사랑하여 총애하였고 1450년 그의 저택인 동별궁(東別宮)에서 승하하였다.

▲영응대군 이염(永膺大君 李琰)墓

▲영응대군 이염(永膺大君 李琰)墓 앞에 설치한 장명등인가?

▲영응대군 이염(永膺大君 李琰)墓 장명등

▲영응대군 이염(永膺大君 李琰)墓 특이하게도 문인석과 무인석 앞에 요런 석물이 있네요

▲영응대군 이염(永膺大君 李琰)墓 좌측 문인석과 망주석

▲영응대군 이염(永膺大君 李琰)墓 墓碑  최근에 세워진것 같네요

世宗大王第八王子(세종대왕제8왕자)

顯祿大夫永膺大君敬孝公諱琰之墓(현록대부영응대군경효공휘염지묘)

配春城府夫人海州鄭氏祔左(배춘성부부인해주정씨부좌)

配帶方府夫人礪山宋氏祔右(배대방부부인여산송씨부우)

配延城府夫人延安金氏雙墳(배연성부부인연안김씨쌍봉)

그러니 좌측봉분에 영응대군 이염과 좌측에 해주정씨 우측에 여산송씨 삼구의 합장이고 우측봉분에는 연안김씨 홀로계신 봉분이어서 언듯보기에는 평범한 쌍봉분으로 볼수있었네요.

▲영응대군 이염(永膺大君 李琰)墓~상석- 오랜세월을 짐작할수있게 해주네요

▲영응대군 이염(永膺大君 李琰)墓 ~영응대군 묘 및 신도비는 경기도 시흥시 향토유적제9호로 1988년5월31일 지정되었다.

▲영응대군 이염(永膺大君 李琰)墓

▲영응대군 이염(永膺大君 李琰)墓

▲영응대군 이염(永膺大君 李琰)墓 -신도비 碑閣

▲영응대군 이염(永膺大君 李琰)墓-신도비

▲영응대군 이염(永膺大君 李琰)墓 -신도비

▲영응대군 이염(永膺大君 李琰)墓-신도비

▲영응대군 이염(永膺大君 李琰)墓-신도비

▲영응대군 이염(永膺大君 李琰)墓-신도비

▲영응대군 이염(永膺大君 李琰)墓 홍살문(2008년에 세웠다고함)

▲영응대군 이염(永膺大君 李琰)墓 입구에 있는 추원문이란 현판이 걸린 홍삼문~경효사로 통하는문

▲영응대군 이염(永膺大君 李琰)墓 입구의 재실 경효사 사당(1997년 건립)

▲영응대군 이염(永膺大君 李琰)墓및 신도비 오르는 군자봉 산기슭에 세워진 알림석

▲영응대군 이염(永膺大君 李琰)墓및 신도비 안내문

▲마을에서 영응대군를 향해 가다 첫번째 만나는 영응대군파(永膺大君派) 조상묘같은데 완산이씨라고 의문인데요

▲마을에서 영응대군를 향해 가다 첫번째 만나는 영응대군파(永膺大君派) 조상묘같은데 완산이씨 묘비

成均生員完山李公見麟之墓(성균관생원완산이공견인지묘)

孺人羅州丁氏柎左(유인나주정씨부좌)

▲완산이씨 견인 묘의 문인석과 망주석(좌)

▲완산이씨 견인 묘의 문인석과 망주석(우)

▲영응대군의 증손자 경상(敬祥)지묘 우측에 진부인 평양조씨,좌측에 진부인 하동정씨 3위합장묘네요

▲영응대군의 증손자 경상(敬祥)지묘비~최근에 세워진 묘비로보아

우측에 진부인 평양조씨,좌측에 진부인 하동정씨 3위합장묘

▲영응대군의 증손자 경상(敬祥)지묘 문인석과 망주석

▲영응대군의 아들 ~연안김씨 소생의 장남 李源(이원)묘

▲영응대군의 아들 연안김씨 소생의 장남 청풍군 李源(이원)묘비

興祿大夫 淸風君 諱 源之墓(흥록대부청풍군휘원지묘)

配郡國府夫人茂松尹氏祔左(배군국부부인무송윤씨부좌)

▲영응대군의 아들 청풍군 李源(이원)묘를 지키는 문인석과 망주석(좌측)

▲영응대군의 아들 청풍군 李源(이원)묘 장명등~최근에 세워진것같네요

▲영응대군의 아들 청풍군 李源(이원)묘를 지키는 문인석과 망주석(우측)

▲영응대군의 증손자 敬祚(경조)墓

▲영응대군의 증손자 敬祚(경조)墓碑

▲영응대군의 증손자 敬祚(경조)墓를 지키는 문인석과 망주석(우측)

▲영응대군의 증손자 敬祚(경조)墓를 지키는 문인석과 망주석(좌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