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지

명승 제59호 해남 달마산 미황사 일원 (海南 達摩山 美黃寺)

신용짱 2018. 10. 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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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11월15일 달마산 산행을 다녀왔다

달마산의 멋진풍경과 어우러진 미황사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59호로 지정된것을 알게되었다


달마산은 삼황(三黃)이라고 하는데 불상과 바위, 석양빛이 조화를 이룬 것을 말하며, 바위병풍을 뒤로 두르고 서해를 내려다보는 자리에 있는 미황사는 신라 경덕왕 8년(749년) 창건 이후 각종 역사 문화적 유적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달마산 경관과 조화를 잘 이루는 풍치 절경의 산사이다.

도솔봉-달마산 능선에서 내려다보이는 남해의 섬과 미황사, 달마산 일대의 수려한 경관, 산능선부에 풍화에 매우 강한 규암층이 길게 노출되면서 발달한 흰색의 수직 암봉들이 병풍같이 늘어서 있어 자연경관이 뛰어난 경승지이다.

▲미황사의  국가지정문화재 세번째 설명판이 보입니다 ~ 달마산 미황사 지구가  명승 제59호로 지정되어있네요

▲미황사  대웅전으로 향하게되는  문루 ~ 자하루 라고 되어있네요

▲미황사   경내에  이름모를 석상이 있어 담아봅니다~  달마산이라서 혹시 달마 상?

▲달마산과 미황사지구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59호로 지정될만 하지요  정말 멋진 풍경입니다

▲ 미황사  범종각 

▲ 미황사  종무소로 사용하는 건물입니다~ 세심당이란 현판이 걸려있네요

▲미황사 대웅보전 모습~~~"보물제947호" 입니다


해남 미황사 대웅전(보물 제947호)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 대웅전은 1598년에 중건한 뒤 1754년과 1761년에도 중수되었으며, 1982년의 수리 때 묵서(墨書)가 발견되어 건물의 연혁을 알 수 있었다.
내부에는 삼존불을 모셨고, 후불탱화(後佛幀畫)가 걸려 있으며, 법당 뒤편에는 괘불을 담아놓는 목괘가 있다.
주춧돌은 앞면 4개와 옆면 2개를 특이하게 연꽃무늬에 자라, 게 따위를 조각한 돌을 사용하였으며 나머지는 자연석을 썼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은 구조가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으로 꾸몄다. 천장은 우물 정(井)자 모양으로 천장 속을 가리고 있는 형식인데 가운데에 불교어인 ‘범(梵)’를 선명하게 새겨 놓았다.
미황사 뒷산에는 ‘토말(土末)’이라고 쓰여진 비석이 있는데 우리 나라 육지의 끝을 표시한 것이다.

[출처] 해남땅끝 달마산 미황사|작성자 hyun

▲병풍처럼 둘려쳐진 달마산과 미황사가 어우러진 멋진모습을 다시한번 카메라에 담아보는데요 볼수록 멋진 풍경에 빠져듭니다~  명승지로 지정될만한 아름다운곳임에는  틀림없군요~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멋진곳이 있다는것이 자랑스럽습니다

▲미황사 대웅보전 모습

참고로 대웅전과 대웅보전의 차이점은  대웅전은 주불을 석가모니 부처님을 모신전각을 나타내며 삼존상일지라도  중앙에 주불만이 부처님이고  좌우 협시불은 부처님의 제자인 관세음보살상이나 보현 또는 다른 보살을 협시불로하며

대웅보전은 석가모니 주불외에 좌우에 아미타불이나 약사여래불을 협시불로 할때 세분이 모두 부처님일경우에 대웅보전이라 한다

▲미황사 대웅보전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전라남도시도유형문화재 제323호"

▲미황사 대웅보전 외부 처마모습


▲미황사 대웅보전 내부에 보관중인 "보물제 1342호 미황사괘불탱"입니다(문화재청자료퍼옴)

괘불이란 절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행하기 위해 법당 앞뜰에 걸어놓고 예배를 드리는 대형 불교그림을 말하는데, 미황사 괘불탱은 화면 가득히 본존불을 배치하고, 아랫부분에 용왕과 용녀의 모습을 그렸다. 크기는 길이 1170㎝, 폭 486㎝로, 화면 가득히 본존불을 강조한 뒤, 아랫부분에 용왕과 용녀의 모습을 그렸다. 본존의 얼굴은 귀·눈·입·코 등이 작으며, 정수리 부분에 상투 모양의 육계가 뚜렷하게 표현되어 있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이 윤곽선만 표현되었고, 중앙계주와 정상계주가 큼직하게 묘사되었다. 안에 입은 옷은 가슴을 드러내어 허리부분에서 띠매듭을 묶었고, 옷은 격자무늬를 장식하여 18세기 후반기 그림에서 보이는 문양을 엿볼 수 있다.

이 괘불은 조선 영조 3년(1727)에 탁행·설심·희심·임한·민휘·취상·명현 등이 그렸는데, 본존불을 크게 강조한 독특한 구성을 하고 있다. 또한 녹색과 적색의 밝은 선염(渲染)과 녹두색·분홍·황토색이 사용되어 은은하면서도 환상적인 세계를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된다.


▲미황사 명부전

명부전은 죽은 사람의 넋을 인도하여 극락왕생하도록 기원하는 전각이다.  지장보살좌상을 중심으로 좌우로 도명존자상과 무독귀왕상, 시왕을 협시로 한 지장시왕상 13구와 함께 동녀상, 귀왕상, 판관상, 사자상, 역사상이 좌우로 각 1구씩 배치되며, 지장삼존상 뒷면에는  지장보살도가 봉안되는게 보편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