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탐방

보물제41호실상사철제여래좌상

신용짱 2018. 3. 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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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23일 지리산 산행을 마치고 남원실상사를 구경하면서 실상사의 국가지정문화재를 디카에 열심히 담아왔다  국보제10호가 있는 백장암의 석등,  디카에 담겨진 보물제41호를 펼져봅니다 

실상사 철제여래좌상이"보물제41호"인것을 알게되었다


보물제41호 철조여래좌상


보물제41호 철조여래좌상

머리에는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기교있게 붙여 놓았고, 정수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아담한 크기로 자리잡고 있다. 귀는 그런대로 긴 편이고, 목에 있는 3줄의 주름인 삼도(三道)는 겨우 표현되고 있다. 좁아진 이마, 초생달 모양의 바로 뜬 눈, 다문 입 등의 근엄한 묘사는 이전의 활기차고 부드러운 모습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어깨선이 부드럽고 가슴도 볼륨있게 처리되었지만 전반적으로 다소 둔중한 느낌을 주며, 양 어깨에 모두 걸쳐 입은 옷 역시 아래로 내려올수록 무거운 느낌을 준다. 옷주름은 U자형으로 짧게 표현되고 있는데 이것은 당시에 유행하던 옷주름 표현기법으로 비교적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보물제41호 철조여래좌상

보물제41호 철조여래좌상

통일신라 후기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실상사 창건 당시부터 지금까지 보존되어 오고 있는 유명한 철불이다. 통일신라 후기에는 지방의 선종사원을 중심으로 철로 만든 불상이 활발하게 만들어졌는데, 이 불상 역시 한 예로서 당시의 불상 양식을 잘 표현하고 있다.

▲남원실상사 약사전에 모셔진  보물제41호 철조여래좌상 설명

▲남원실상사 약사전~보물제41호 철조여래좌상이 모셔져있지요

▲남원실상사 약사전~보물제41호 철조여래좌상 알림 문화재청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