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여행

현등사(懸燈寺)

신용짱 2018. 5. 4.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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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5월3일 운악산 산행을 갔다가  향토유적제4호로 지정된 운악산 현등사를 구경하고왔다


현등사는 가평군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고찰로서, 신라 제23대 법흥왕 때 인도에서 온 마라아미 스님을 위하여 창건한 것이라 한다. 그 후 수백년동안 폐허로 버려져 오다가 고려 제21대 희종 때 보조국사 지눌이 운악산 중턱에서 불빛이 비치는 곳을 찾아가니 석대 위에 옥등이 달려 있었다. 그래서 그곳에 절을 중건하고 현등사라 했다. 그 뒤 조선 태종11년(1411) 함허대사가 중수했고, 순조 29년(1829) 화재를 만나 건물이 전소된 것을 이듬해 최윤 원빈스님이 보광전, 극락전, 요사등 건물을 중수, 1984년 충현 스님이 극락전, 보광전 등을 개축하여 오늘에 이르렀다고한다

▲운악산현등사 일주문

현등사 주차장 주차요금은 승용차1일2,000원~주차장에서 절로 오르는 약 2km의 구간과 현등사 주변으로는 단풍나무, 고로쇠나무, 다래, 산철쭉, 산진달래, 소나무 등이 우거져 있다.

▲운악산현등사 일주문앞의 삼충단 설명

가평 삼충단(加平 三忠壇)은 한말 일제의 무단 침략에 항거한 최익현(崔益鉉), 민영환(閔泳煥), 조병세(趙秉世)의 넋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제단이다. 경기도 가평군 하면 하판리 488-1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1986년 6월 19일 가평군의 향토유적 제12호로 지정되었다.


▲운악산현등사 일주문앞의 삼충단

정면 중앙에 '순국열사 조병세선생 추모비'가, 왼쪽에 '순국열사 최익현선생 추모비'가, 오른쪽에 '순국열사 민영환선생 추모비'가 있다.

▲운악산현등사  화담당사리탑


경내에는 현재 3층석탑, 지진탑(보조국사사리탑), 화담당경화탑, 함허대사 부도, 북악 부도 등의 문화재와 사찰 건물내에는 아미타불 좌불상, 후불탱화, 동종 등 전래의 유물들이 보존되고 있다. 또한, 무우폭포, 백연폭포, 궁소, 눈썹바위, 치마바위, 거북바위 등 자연의 절경이 많아 명승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운악산현등사  함허대사 사리탑맟 석등 설명~경기도유형문화재제199호

▲운악산현등사  함허대사 사리탑맟 석등 ~경기도유형문화재제199호

승탑은 현등사 경내를 벗어난 외곽 지역의 능선 상에 위치해 있는데, 이것은 신라시대부터 이어 온 전통으로, 승탑이 묘탑적(墓塔的) 성격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석등은 평면이 사각형으로 조선시대 사대부묘 앞에 건립되던 장명등(長明燈)과 동일한 양식을 보인다.

▲운악산현등사  함허대사 사리탑~경기도유형문화재제199호

▲운악산현등사 영산보전

▲운악산현등사 영산보전 편액

▲운악산현등사 영산보전 내부

▲운악산현등사 영산보전 내부 좌측

▲운악산현등사 영산보전 내부 우측

▲운악산현등사 풍경

▲운악산현등사 만월보전 (滿月寶殿)

▲운악산현등사 만월보전 (滿月寶殿)편액

▲운악산현등사 만월보전 (滿月寶殿) 내부

▲운악산현등사 만월보전 (滿月寶殿)

▲운악산현등사 삼성각

▲운악산현등사 삼성각내부


▲운악산현등사 지장전

▲운악산현등사 지장전 내부

▲운악산현등사 극락전앞 소원을 비는 소원대

▲운악산현등사 극락전

▲운악산현등사 극락전 편액

▲운악산현등사 극락전 내부

▲운악산현등사 극락전앞 소원대 설명

▲운악산현등사 극락전앞 소원대


▲운악산현등사 관음전과 함께있는 종무소건물

▲운악산현등사 관음전

▲운악산현등사 보광전

▲운악산현등사 삼층석탑내의 평화의불

▲운악산현등사 안내도

▲운악산현등사 삼층석탑 설명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63호. 높이 3.7m. 원래는 5층석탑이었는데, 현재 2층의 몸돌과 지붕돌은 없어진 상태이다. 너럭바위를 바닥돌로 삼고 그 위에 4각의 아래받침돌과 낮은 윗받침돌의 중석을 두고 두꺼운 윗받침돌의 덮개돌을 놓아 받침돌을 이루고 있다

▲운악산현등사 삼층석탑

아무런 새김이 없는 4각 몸돌 위에는 1층 지붕돌이 놓였는데, 윗받침돌의 덮개돌보다는 넓은 편이다. 하지만 2층 이상의 몸돌과 지붕돌은 크기가 점차 작아졌고, 각각의 지붕돌은 네 귀가 들리고 반전이 큰 편이어서, 고려 말기의 양식임을 알 수 있다.

▲운악산현등사 삼층석탑


▲운악산현등사 108계단

▲운악산현등사 삼층석탑 옆에있는 향나무

▲운악산현등사 삼층석탑 에서 인증

▲운악산현등사 지진탑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7호

▲운악산현등사 지진탑

이 탑의 지대석에는 2단의 괴임대가 있으며 네 귀의 합침이 뚜렷하다.

탑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 만들어졌으며 탑몸돌에는 모서리 기둥이 표현되어 있다.

지붕돌의 아랫쪽에는 지붕받침이 있으며 2층이 4단, 3층이 3단으로 위로 올라갈수록 줄어드는 형태이다.

낙수면의 경사가 비교적 완만하고 추녀는 수평으로 흐르다가 끝에는 급하게 반전되었다



▲운악산현등사 지진탑 설명

이 탑을 지진탑이라 부르는 이유는 고려 희종 때 고승인 보조국사가 이곳을 지나다가 석등에서 불빛이 나옴을 발견하고 수 백년 동안 폐사되었던 사찰을 재건할 때 이곳 현등사 땅의 기운을 누르기 위해 세웠다는 전설이 전하기 때문이다.

▲운악산현등사 다래향

▲운악산현등사 다해향 다원에서 내려가는108계단

▲운악산현등사 다해향 다원에서 내려가는108계단

▲운악산현등사 불이문

▲운악산현등사 불이문

▲운악산현등사 일주문

현등사 일주문에서 인증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운악리 운악산(雲岳山)에 있는 절로

현등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奉先寺)의 말사로  신라 법흥왕 때 인도승 마라가미(摩羅訶彌)가 포교차 신라에 왔으므로 왕이 그를 위해 절을 창건하고 산 이름을 운악산이라 하였으나, 창건 당시의 사찰명은 전하지 않는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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