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2월30일100대명산 국립공원 오대산으로 산행을 다녀왔다
산행중 상원사와 상원사 적멸보궁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디카속 상원사의 모습을 펼쳐봅니다
오대산의 상원사는 월정사와 함께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세웠으며, 성덕왕 4년(705년)에 중창하였으나, 1946년에 불타 1947년에 새로 지은 절이다. 이 절에는 신라 성덕왕 24년에 만든 높이 1.67m, 지름 91cm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동종(국보 제36호)이 보존되어 있는데 그 소리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또한 세조가 직접 보았다고 하는 문수동자의 모습을 조각한 문수동자상, 상원사를 중창하기 위해 세조가 쓴 친필어첩인 중창권선문이 있다. 상원사 입구에는 관대걸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 역시 오대산과 얽힌 세조의 전설 중의 하나이다.
▲산행들머리 상원사 주차장 오대산 상원사 표지석
▲산행들머리 관대걸이~조선시대 세조대왕이 목욕할때 의관을 걸어둔곳이라고 합니다
세조가 상원사에서 기도하던 어느 날, 오대천의 맑은 물이 너무 좋아서 혼자 목욕을 하고 있었다. 그 때 지나가던 한 동승에게 등을 밀어줄것을 부탁하였다. 목욕을 마친 세조는 동승에게 "어디 가든지 임금의 옥체를 씻었다고 말하지 말라" 고하니 동승은 미소를 지으며 "어디 가든지 문수보살을 친견했다고 하지 마십시요." 하고는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세조가 놀라 주위를 살피니 동승은 간 곳 없고 어느새 자기 몸의 종기가 씻은 듯이 나은 것을 알았다. 이렇듯 문수보살의 가피로 불치병을 치료한 세조는 크게 감격하여 화공을 불러 그 때 만난 동자의 모습을 그리고 목각상을 조각하게 하니 이 목각상이 바로 상원사의 문수 동자상이며, 목욕을 할때 관대를 걸어두었던 그곳이 지금의 관대걸이다.
▲산행들머리 관대걸이 설명
▲상원사 청풍루
▲상원사 청풍루
▲상원사 청풍루 천정
▲상원사 청풍루 지나 문수전 올라가는 계단
▲뒤돌아본 상원사 청풍루
▲상원사 중심전각 문수전~국보제221호 문수동자가 모셔진 전각이지요
▲상원사 문수전 전각 내 목탁
▲상원사 문수전 내부 창문밖 모습~좌측에 문수동자가 보입니다
▲국보제221호 상원사 문수동자상~ 두 눈썹 사이에는 백호가 없고, 쌍상투 아래로 내려온 머리카락이 이마 위를 덮고, 천진하면서도 통통한 얼굴을 하고 있는데, 이런 모습은 신앙의 대상인 불보살상의 특징과는 달리 현실 속 어린아이 모습이다. 특히 편안하게 앉아 노출시킨 오른발에 발톱까지 표현한 것은 의숙공주 부부가 간절히 원했던 아들이자 세조의 등창을 낫게 해준 동자의 모습은 아닐까?
▲상원사 문수전앞 5층석탑
▲상원사 종무소
▲상원사 봉황
▲상원사 범종각
▲상원사 범종각 비석~ 이 범종의 몸통 중앙에 쌍비천(雙飛天)이 생황과 수공후를 연주하고 있다. 그리고 종신(鐘身)의 견대(肩帶)와 구대(口帶), 그리고 반원권(半圓卷) 안에 주악비천(奏樂飛天)이 있다. 지금까지 밝혀진 악기로 하곽(下廓)에 주비천(奏飛天) 2명이 연주하는 요고와 생황, 우곽(右廓) 안의 당비파, 그리고 견대의 반원권 안에 보이는 거문고(?)와 불명의 악기가 부조(浮彫)되어 있는데 범종의 조각을 돌에 대신 조각해놓은것으로 보인다
▲오대산상원사 범종 용뉴
용뉴는 단순히 종의 윗부분을 뜻하는 것이 아니고 종의 꼭대기에 있는 장식을 뜻하는 말이다 종을 종각에 걸기 위해 매다는 고리이기도 한 용뉴는 용의 모양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통일신라 시대나 고려 시대에는 용이 한 마리였으나 조선 시대부터는 몸은 하나인데 머리가 둘인 용을 용뉴로 만들었다고 한다
▲국보제36호 오대산상원사 범종 ~상원사 범종은 725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성덕대왕신종보다 45년 앞서 만들어진 것이다. 상원사 범종에는 악기를 연주하는 비천상이 새겨져 있으며. 비천상의 옷자락은 마치 넝쿨나무가 올라가며 서로를 휘감은 듯이 신비한 모습이다. 이 비천상의 무릎 아래에 있는 구름 무늬는 날아가는 비천상의 모습을 더욱 신비롭게 보이게 한다
▲오대산상원사 범종 ~상원사 범종은 조각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소리가 맑고 울림이 웅장하여 사람들이 귀히 여겼던 범종이에요. 국보 제36호로 지정되어있어 유리벽으로 보호하고 있네요. 상원사 범종은 강원도의 대표적인 문화재로, 조상들이 만들어 낸 웅장한 울림을 고스란히 전해 주고 있답니다.
▲오대산상원사 범종 옆에 새로 설치한 범종
▲상원사 범종옆 비석~
이 범종의 몸통 중앙에 쌍비천(雙飛天)이 생황과 수공후를 연주하고 있다. 그리고 종신(鐘身)의 견대(肩帶)와 구대(口帶), 그리고 반원권(半圓卷) 안에 주악비천(奏樂飛天)이 있다. 지금까지 밝혀진 악기로 하곽(下廓)에 주비천(奏飛天) 2명이 연주하는 요고와 생황, 우곽(右廓) 안의 당비파, 그리고 견대의 반원권 안에 보이는 거문고(?)와 불명의 악기가 부조(浮彫)되어 있는데 범종의 조각을 돌에 대신 조각해놓은것으로 보인다
▲국보제36호 오대산상원사 범종 알림 문화재청비석
▲국보제36호 오대산상원사 범종 설명
▲국보제36호 오대산상원사 범종
▲상원사
▲상원사
▲상원사
▲상원사
▲상원사 중대암
▲상원사 중대암 삼성각
▲상원사 중대암 삼성각 내부모습
▲상원사 중대암
▲상원사 중대암 비로전
▲상원사 중대암 종무소
▲상원사 적멸보궁 설명판
▲상원사 적멸보궁 설명판
▲상원사 적멸보궁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8호. 정면 3칸, 측면 3칸의 익공계(翼工系) 팔작지붕 건물이다. 적멸보궁이란 부처의 진신사리(眞身舍利)를 봉안한 건물로, 불사리 자체가 신앙의 대상이므로 내부에 불상을 모시지 않는 공통적인 형식을 지닌다. 우리나라에는 경상남도 양산의 통도사(通度寺), 강원도 인제의 봉정암(鳳頂庵), 영월의 법흥사(法興寺), 정선의 정암사(淨巖寺), 오대산 월정사 등 5대 적멸보궁이 전해온다. 이 가운데 정암사의 적멸보궁을 제외하고는 모두 자장율사(慈藏律師)가 귀국 직후 직접 창건한 것으로 전한다. 다른 적멸보궁의 경우는 사리를 안치한 장소가 분명하여 방등계단(方等戒壇)이나 사리탑(舍利塔)이 조성되어 있지만, 오대산의 경우는 어느 곳에 불사리가 안치되어 있는지 그 정확한 장소가 알려지지 않아 신비감을 더해주고 있다.
▲상원사 적멸보궁 마애불탑~위치는 오대산의 비로봉을 등지고 좌우로 상왕봉과 호령봉을 거느려 풍수상으로도 용이 여의주를 문 형상이라고 한다. 이 절은 석가세존의 정골사리(頂骨舍利)를 모셨기 때문에 따로 불상을 모시지 않고, 보궁 뒤 1m 높이의 판석에 석탑을 모각한 마애불탑이 상징적으로 서 있을 뿐이다
▲상원사 적멸보궁과 비로봉을 향하고있는 마애불탑 형세
▲상원사 적멸보궁앞의 확트인 잔듸밭~의미가 무엇인지 궁금
▲상원사 적멸보궁 향하는 길
▲상원사 적멸보궁
▲상원사 적멸보궁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