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탐방 316

보물4호 안양중초사지당간지주(安養 中初寺址 幢竿支柱)

2011년5월1일 보물4호를 보기위해 안양 중초사지를 찿아갔다, 처음보는 보물제4호 안양중초사지당간지주(安養 中初寺址 幢竿支柱)를 카메라에 담아왔다. ▲보물제4호 안양중초사지 당간지주 절에 행사가 있을 때 절 입구에 당(幢)이라는 깃발을 달아두는데 이 깃발을 달아두는 장대를 당간(幢竿)이라 하며, 장대를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이 당간지주는 양 지주가 원래 모습대로 85㎝ 간격을 두고 동서로 서 있다. 이곳을 중초사터라고 하는 것은 서쪽지주의 바깥쪽에 새겨진 기록에 따른 것이다. 현재 지주의 기단은 남아있지 않고, 다만 지주 사이와 양쪽 지주의 바깥에 하나씩 총 3장을 깔아서 바닥돌로 삼고 있는데, 이 역시도 원래의 모습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기단 위에 당간을 세우는 받침은 지..

보물탐방 2011.05.01

보물2호 옛 보신각동종(普信閣 銅鍾)

2011년4월30일 보물제2호인 옛 보신각동종(普信閣 銅鍾)을 국립중앙박물관을 구경하던중 알게되었디. ▲보물2호 보신각종 조선시대 만들어진 종으로, 1985년까지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제야(除夜)의 종을 칠 때 사용되었다. 조선 세조 14년(1468) 만들어 신덕왕후정릉 안에 있는 정릉사에 있었으나, 그 절이 없어지면서 원각사로 옮겨졌고 임진왜란 이후 종루에 보관했다. 고종 32년(1895) 종루에 보신각이라는 현판을 걸게 되면서 보신각종이라고 불렀다.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 경내에서 보관 중이다. ▲국립중앙박물관에소장된 현재의 모습

보물탐방 2011.05.01

보물제3호 원각사지 대원각사비(圓覺寺址 大圓覺寺碑)

2015년1월16일(금)서울나들이를갔다가 보물3호 원각사지 대원각사비(圓覺寺址 大圓覺寺碑)를 다시봄 ▲보물3호 대원각사비 ▲보물3호 대원각사비 이수 원각사의 창건 내력을 적은 비로, 조선 성종 2년(1471)에 건립되었다. 원각사는 탑골공원 자리에 있던 절로서 조선시대 태조가 한양에 도읍을 정할 때 조계종의 본절로 세웠다. 조계종이 없어지자 관아로 사용되다가 세조가 간경도감에서『원각경 (圓覺經)』을 번역하고, 회암사 사리탑에서 사리를 나누어온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이곳에 다시 원각사를 짓고 13층 사리탑을 세웠다. 비는 머릿돌을 따로 얹지 않고 비몸돌 위를 두 마리의 용이 감싸듯 표현되어 있어 복고적인 형식을 따르고 있다. 비를 지고 있는 돌거북은 둔중한 몸체로 머리는 목을 표현하지 않고 앞으로 나와 있..

보물탐방 2011.05.01

보물393호 전등사철종(傳燈寺 鐵鍾)

2011년4월28일 강화여행중 전등사를 구경하면서 전등사철종(傳燈寺 鐵鍾)이 보물제393호인것을 알게되었다. 일제시대 말기 금속류의 강제수탈 과정에서 중국에서 건너온 철종으로서 광복 후 부평군기창에서 발견하여 전등사로 옮겨 현재까지 보존하고 있다. 형태와 조각수법에서 중국종의 전형적인 특징을 갖춘 높이 1.64m, 입지름 1m의 종으로 한국의 종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종꼭대기에는 두마리의 용이 서로 등지고 웅크려서 종의 고리를 이루고 있고, 소리의 울림을 돕는 음통은 없이 천판(天板) 중앙에 구멍을 뚫었다. 몸통 위 부분에는 8괘를 돌려가며 배치하고, 종의 몸체 중간을 가로지른 3줄의 띠로 종을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각각 8개의 정사각형 곽을 돌렸다. 이 정사각형 곽에는 명문을 새겼는데, ..

보물탐방 2011.04.28

보물179호 강화 전등사 약사전(江華 傳燈寺 藥師殿)

2011년4월28일 강화여행중 전등사를 구경하면서 강화 전등사 약사전(江華 傳燈寺 藥師殿)이 보물제179호인것을 알게되었다. 전등사는 고구려 소수림왕 11년(381) 아도화상이 세웠다고 전하지만 고려 중기까지의 역사는 확실히 알 수 없다. 조선 선조 38년(1605)과 광해군 6년(1614)에 큰 불이 일어나 절이 모두 타버려, 그 이듬해 다시 짓기 시작하여 광해군 13년(1621)에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고 한다. 대웅보전 서쪽에 있는 아담한 약사전은 중생의 병을 고쳐준다는 약사여래를 모시고 있는 법당이다.『대웅전약사전개와중수기(大雄殿藥師殿改瓦重修記)』에 조선 고종 13년(1876) 대웅보전과 함께 기와를 바꾸었다는 기록이 보일 뿐 언제 지었는지 확실하게 알 수는 없고 건축 수법이 대웅보전과 비슷하여 ..

보물탐방 2011.04.28

보물178호 전등사대웅전

2011년4월28일 강화여행중 전등사를 구경하면서 강화 전등사 대웅전(江華 傳燈寺 大雄殿)이 보물제178호인것을 알게되었다. 전등사는 고구려 소수림왕 11년(381) 아도화상이 세웠다고 전하지만 고려 중기까지의 역사는 확실히 알 수 없다. 조선 선조 38년(1605)과 광해군 6년(1614)에 큰 불이 일어나 절이 모두 타버려, 그 이듬해 다시 짓기 시작하여 광해군 13년(1621)에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고 한다. 석가여래삼존불을 모시고 있는 대웅전은 광해군 13년(1621)에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3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한 장식구조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이다. 네 모서리기둥 윗..

보물탐방 2011.04.28

보물10호 강화 장정리 오층석탑

2011년4월28일 강화여행중 옛지명 강화 하점면 오층석탑 지금은 강화장정리오층석탑(江華 長井里 五層石塔)이 보물제10호인것을 알게되었다. 지난번 강화도 하점면 보물10호 오층석탑을 못보고와서 다시찿아가게되었다 이 탑은 무너져 있었으나 1960년 수리하여 다시 세운 것이다. 파손된 곳도 많고, 없어진 부재도 많아서 3층 이상의 몸돌과 5층의 지붕돌, 머리장식 부분 등이 모두 사라진 상태이다. 낮은 언덕의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 절터로 그 규모를 알 수가 없으며, 가람을 배치한 흔적도 찾아볼 수 없다. 탑은 1층의 기단 위에 5층의 탑신을 올린 모습이다. 기단의 네 모서리에는 기둥모양을 새겼다. 탑신부은 1층 몸돌만 두 장의 돌로 짜여있고, 그 이상은 각각 하나의 돌이다. 1층 몸돌의 크기에 비해 2층 몸돌..

보물탐방 2011.04.28

보물93호 파주 용미리 마애이불입상 (坡州 龍尾里 磨崖二佛立像)

2010년11월29일 보물여행 보물 93호를 보기위해 보물93호가 있는 파주를 찿았다 감악산도찍고 율곡기념관 ,윤관장군묘(사적323호),파주삼릉(사적205호)도둘러보고 드디어 용미리에도착 석불입상을 찿았다 어렵게찿은만큼 멋진 보물이 나를 반겼다 ▲보물93호 용미리석불입상 거대한 천연 암벽에 2구의 불상을 우람하게 새겼는데, 머리 위에는 돌갓을 얹어 토속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자연석을 그대로 이용한 까닭에 신체 비율이 맞지 않아 굉장히 거대한 느낌이 든다. 이런 점에서 불성(佛性)보다는 세속적인 특징이 잘 나타나는 지방화된 불상이다. 왼쪽의 둥근 갓을 쓴 원립불(圓笠佛)은 목이 원통형이고 두손은 가슴앞에서 연꽃을 쥐고 있다. 오른쪽의 4각형 갓을 쓴 방립불(方笠佛)은 합장한 손모양이 다를 뿐 신체조각..

보물탐방 2011.04.27

보물994호 강화 백련사 철조아미타여래좌상 (江華 白蓮寺 鐵造阿彌陀如來坐像)

2011년4월27일 강화도 보물여행- 오늘은 강화고려산에있는 보물 994호 백련사 철조 아미타 여래좌상과 보물 615호 하점면 석조여래좌상을 보기위해 강화도를찿았다 ▼보물994호 백련사철아미타불좌상 ▲강화고려산기슭에있는 백련사 극락전에있는 보물994호철아미타불좌상 고구려 장수왕 4년(416)에 세운 이 절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진다. 삼국시대에 한 인도 승려가 절터를 물색하다 강화도 고려산에서 다섯 색깔의 연꽃이 만발한 못을 발견했다. 그는 그 꽃들을 꺾어 공중으로 날리고 떨어지는 곳마다 절을 세웠는데, 흰꽃이 떨어진 곳을 백련사라 하였다고 한다. 이 불상은 여기에 모셔진 것으로 고려 후기에 유행한 단아한 양식을 따르고 있다. 갸름한 얼굴, 단정한 눈·코·입, 좁아진 어깨, 손발의 곡선 처리 등은 ..

보물탐방 201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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