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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2월16일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무량사를 방문하였다
무량사 극락전을 카메라에 담아왔고 무량사 극란전에 모셔진 소조아미타삼존좌상이 귀중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1565호로 지정되었다는것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삼전패가 보물제 1860호로 지정된것을 알았다 보물제1860호의 모습을 올려봅니다
부여 무량사 삼전패는 1654년에 철학, 천승, 도균이 제작한 것으로 “二層殿丹靑畢後而兼備三殿牌(이층전 단청을 마친 후 삼전패를 겸비하였다)”라는 묵서명에서 알 수 있듯이 왕실의 안녕을 위해 제작된 것이다. 형태는 전형적인 불패 형식을 갖추었으며, 사실성과 조각성이 뛰어난 용 조각, 황금색과 홍색 위주의 단청, 보란을 갖춘 삼단대좌 등 공예성도 뛰어나 조선 17세기 불교 목공예품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정확한 제작 연대와 제작 장인들을 알려주는 묵서명이 있는 점과 규모가 큰 점 등에서 조선후기 불교목공예의 편년과 도상연구의 기준이 될 수 있어 의의가 크다. 특히 17세기 전․중반에 충청남도와 전라북도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불화승과 조각승이 공동작업을 한 점이 흥미롭다.
이렇듯 무량사 삼전패는 구조와 도상, 기술적, 조성기의 사료적 가치 등에서 중요한 유물이며 현존하는 삼전패 중 예술성과 전체 구조면에서 가장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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