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천연기념물제167호 원주반계리은행(原州 磻溪里 銀杏)나무

신용짱 2020. 11. 30.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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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11월30일(월)100대명산 어게인 33번째.강원도 평창군과 영월군에 걸쳐있는 백덕산(白德山)1,350m산행을 다녀 오는길에 우리나라에서 천연기념물 은행나무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가진 나무라고하는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에 위치한 천연기념물제167호 반계리(磻溪里)은행나무를 구경하고왔다.

▲천연기념물제167호 원주반계리은행(原州 磻溪里 銀杏)나무. 지정일:1964년1월31일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천연기념물제167호 원주반계리은행(原州 磻溪里 銀杏)나무

반계리 은행나무의 나이는 800∼1,000년 정도로 추정(지정일 기준)되며, 높이 32m, 둘레 16.27m로 논밭 중앙에 있다. 가지가 사방으로 퍼져 전체가 웅장한 모습을 하고 있으나 일부 가지는 부러질 염려가 있어서 받침대로 받쳐져 있다

▲천연기념물제167호 원주반계리은행(原州 磻溪里 銀杏)나무-문화재청 알림비

▲천연기념물제167호 원주반계리은행(原州 磻溪里 銀杏)나무

전설에 의하면 이 마을에 살던 성주 이씨의 한 사람이 나무를 심고 관리하다가 마을을 떠났다는 이야기도 있고, 어떤 큰스님이 이곳을 지나는 길에 물을 마시고 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꽂고 갔는데 그 지팡이가 자랐다는 이야기도 있다. 또한 이 나무 안에 흰 뱀이 살고 있어서 아무도 손을 대지 못하는 신성한 나무로 여겼으며, 가을에 단풍이 한꺼번에 들면 그 해에는 풍년이 든다고 믿었다

▲천연기념물제167호 원주반계리은행(原州 磻溪里 銀杏)나무 함께한 오병찬님 인증

▲천연기념물제167호 원주반계리은행(原州 磻溪里 銀杏)나무

▲천연기념물제167호 원주반계리은행(原州 磻溪里 銀杏)나무

▲천연기념물제167호 원주반계리은행(原州 磻溪里 銀杏)나무

▲천연기념물제167호 원주반계리은행(原州 磻溪里 銀杏)나무

반계리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오래되고 큰 나무로서 생물학적 가치가 높고, 신목으로서 역할을 하고 전설을 가지고 있는 등 민속문화를 알 수 있는 자료로서의 가치가 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천연기념물제167호 원주반계리은행(原州 磻溪里 銀杏)나무

▲천연기념물제167호 원주반계리은행(原州 磻溪里 銀杏)나무

▲천연기념물제167호 원주반계리은행(原州 磻溪里 銀杏)나무

▲천연기념물제167호 원주반계리은행(原州 磻溪里 銀杏)나무

▲천연기념물제167호 원주반계리은행(原州 磻溪里 銀杏)나무

▲천연기념물제167호 원주반계리은행(原州 磻溪里 銀杏)나무 문화재청 안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