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천연기념물제349호영월 청령포 관음송 (寧越 淸泠浦 觀音松)

신용짱 2021. 3. 1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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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3월15일(월) 강원도 평창군과 영월군에 걸쳐있는 동강 백운산 산행을 갔다가 영월 청령포(국가지정문화재 명승제50호)와 청령포숲에 위치한 청령포 관음송(천연기념물제349호)을 스마트폰에 담아왔다.

 

▼천연기념물제349호영월 청령포 관음송 (寧越 淸泠浦 觀音松)

▼천연기념물제349호영월 청령포 관음송 (寧越 淸泠浦 觀音松)~관음송은 영월의 청령포 안에서 자라고 있으며 나이는 600년 정도로 추정된다. 높이 30m, 가슴높이 둘레 5.19m의 크기로 1.6m되는 높이에서 줄기가 두 갈래로 갈라져 하나는 위로 하나는 서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자라고 있다.

▼천연기념물제349호영월 청령포 관음송 (寧越 淸泠浦 觀音松)

청령포는 세조 2년(1456)에 왕위를 빼앗긴 단종이 유배되었던 곳으로 단종은 유배생활을 하면서 둘로 갈라진 이 나무의 줄기에 걸터앉아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관음송(觀音松)이라는 이름은 단종의 비참한 모습을 지켜보았다고 해서 ‘볼 관(觀)’자를, 단종의 슬픈 말소리를 들었다하여 ‘소리 음(音)’자를 따서 붙인 것이라고 한다.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마다 나무의 껍질이 검은색으로 변하여 나라의 변고를 알려 주었다하여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를 귀하게 여기고 있다.

이 나무는 단종과 관련된 전설을 가지고 있는 등 역사적·학술적 자료로서의 보존가치가 인정되어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