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11월6일(금)학이 춤추는 형상이라는 무학산(舞鶴山)761.4m 나홀로산행 인천에서는 정말 멀고도 멀었다 .여행중 창원신방리음나무군 천연기념물제164호를 구경하고 왔다
▲천연기념물제164호 창원신방리음나무군
음나무는 보통 엄나무라고 불리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만주, 우수리 등지에 분포한다. 연한 잎은 나물로 먹고 가시가 있는 가지는 악귀를 물리치는데 사용하였다. 옛날에는 이 나무로 6각형의 노리개를 만들어 어린아이에게 채워 줌으로써 악귀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였는데, 이것을 ‘음’이라고 하여 음나무로 불리워졌다.
▲천연기념물제164호 창원신방리음나무군 인증샷
신방리의 음나무군은 신방초등학교 뒤 길가 언덕에서 4그루가 자라고 있으며, 주변에는 어린 음나무들이 함께 자라고 있다. 큰나무는 대체로 높이가 15.4m 정도이며 둘레는 가장 큰 것이 3.60m이다. 나머지 4그루는 3.2m 정도이다. 나이는 약 400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된다.
▲천연기념물제164호 창원신방리음나무군
신방리에서 음나무군이 잘 보존된 이유는 언덕에 자리잡고 있어 토양을 보전하는 역할도 했을 뿐만 아니라 마을 전체의 수호신으로 마귀를 쫓아준다고 믿기 때문으로 보인다.
▲천연기념물제164호 창원신방리음나무군
신방리의 음나무군은 오랜 세월 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속에 살아온 나무들로 생물학적 보존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우리 선조들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는 문화적 가치도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천연기념물제164호 창원신방리음나무군
▲천연기념물제164호 창원신방리음나무군 문화재청알림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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