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천연기념물 제88호 천자암 쌍향수(天子庵 雙香樹)

신용짱 2022. 5. 1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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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5월15일(일) 전남 순천시 조계산(曹溪山)장군봉888m 100대명산Again82th 산행중 천자암 쌍향수를 만나기위해 천자암을 찿아갔다, 천연기념물 답게 웅장한 쌍향수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았다, 스마트폰에 담아온 천연기념물 제88호 천자암 쌍향수(天子庵 雙香樹)의 멋진 모습을 펼쳐봅니다
산행코스:선암사주차장-승선교-선암사-대각암-장군봉정상-배바위-작은굴목재-큰굴목재-아랫보리밥집-배도사대피소-천자암갈림길-천자암-운구재-송광사-송광사주차장.산행거리:약14.5km.5시간누구와:나홀로 산행

 

 

▼천연기념물 제88호 천자암 쌍향수(天子庵 雙香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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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88호 천자암 쌍향수(天子庵 雙香樹) 안내판

▼천연기념물 제88호 천자암 쌍향수(天子庵 雙香樹)

▼천연기념물 제88호 천자암 쌍향수(天子庵 雙香樹)

향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을 비롯해 울릉도와 일본에 분포하고 있다. 강한 향기를 지니고 있어 제사 때 향료로 쓰이거나 정원수, 공원수로 많이 심는 나무이다.

송광사의 곱향나무 쌍향수는 나이가 약 8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2.0m, 가슴높이 둘레 4.10m, 3.30m이다. 두 그루가 쌍으로 나란히 서 있고 줄기가 몹시 꼬인 신기한 모습을 하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고려시대에 보조국사(普照國師)와 담당국사(湛堂國師)가 중국에서 돌아올 때 짚고 온 향나무 지팡이를 이곳에 나란히 꽂은 것이 뿌리가 내리고 가지와 잎이 나서 자랐다고 한다. 담당국사는 왕자의 신분으로 보조국사의 제자가 되었는데, 나무의 모습이 한 나무가 다른 나무에 절을 하고 있는 듯하여 예의바른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나타내는 모습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또한 한손으로 밀거나 여러 사람이 밀거나 한결같이 움직이며, 나무에 손을 대면 극락(極樂)에 갈 수 있다는 전설이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송광사의 곱향나무 쌍향수는 앞에서 설명한 전설과 기이한 모습을 가진 오래된 나무로서 문화적·생물학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