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지

명승제30호 죽령(竹嶺)옛길

신용짱 2021. 2. 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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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2월1일 국립공원소백산 산행을 갔다가 죽령휴게소에서 영주쪽으로 죽령옛길을 걷고왔다.

竹嶺(죽령)옛길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제30호 였다.

竹嶺(죽령)은 소백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하며 영주와 단양을 연결하던 옛길로 옛길을 따라 흐르는 계곡과, 길게 늘어져 있는 수목 터널이 주변에 펼쳐지는 소백산 주요 능선 등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여주고 있어 명승지로 2007년12월17일 지정되었다.

 

▼해발696m단양군쪽 죽령휴게소에 위치한 죽령표석

▼해발696m단양군쪽 죽령휴게소

▼해발696m단양군쪽 죽령휴게소~청풍명월의 고장 충청북도

▼해발696m죽령

▼해발696m경상북도쪽 영남관문죽령 표지석 ~여기서부터 경상북도 영주시입니다

▼경상북도 영주시쪽 죽령 주막풍경

▼죽령(竹嶺)옛길

『죽령 옛길』은 <삼국사기>에 ‘신라 아달라왕 5년(서기 158년) 3월에 비로소 죽령길이 열리다‘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동국여지승람>에 ’아달라왕 5년에 죽죽이 죽령길을 개척하다 지쳐서 순사했고 고개마루에는 죽죽의 제사를 지내는 사당이 있다‘고 전해지는 오랜 역사의 옛길이다.

▼죽령(竹嶺)옛길 이정표

▼죽령(竹嶺)옛길

죽령 지역은 삼국시대 고구려와 신라의 국경 지역으로 오랜 기간 고구려와 신라의 영토 분쟁지역이었는데, 신라 진흥왕 12년(서기 551년)에 신라가 백제와 연합하여 죽령 이북 열 고을을 탈취한 기록과, 그 40년 뒤인 영양왕 1년(서기 590년)에 고구려 명장 온달(溫達)장군이 자청하여 군사를 이끌고 나가면서 “죽령 이북의 잃은 땅을 회복하지 못하면 돌아오지 않겠다”고 다짐한 기록 등이 <삼국사기>에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그 당시 얼마나 중요한 요충지였음을 알 수 있다.

▼죽령(竹嶺)옛길

▼죽령(竹嶺)옛길

▼죽령(竹嶺)옛길 죽령루

▼죽령(竹嶺)옛길 죽령루

▼죽령(竹嶺)옛길

▼죽령(竹嶺)옛길 죽령루에서 바라보는 영주시쪽 운해 풍경

▼죽령(竹嶺)옛길 

▼죽령(竹嶺) 주막풍경

▼백두대간 죽령(竹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