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회색머리아비( Pacific diver)

신용짱 2019. 6. 2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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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27 EBS다큐프라임 중앙아시아 살아남은 야생의 기록 캡쳐

아비목>아비과    크기 약70cm가량되는 중형 물새

 ▲회색머리아비( Pacific diver)

몸길이 약 69cm이다. 겨울깃은 몸 윗면이 어두운 갈색이고 가슴과 배는 흰색이다. 깃가장자리는 색이 옅다. 여름깃은 머리꼭대기가 짙은 회색이고 등과 어깨·허리·위꼬리덮깃은 금속광택이 나는 검정색이다. 등 양쪽에 흰색 가로무늬가 있고 가슴과 배는 흰색이다. 부리는 곧고 비교적 굵다. 여름깃의 멱과 목 옆에 세로로 난 얼룩무늬 띠와 등의 뿔 모양 흰색 얼룩이 독특하다.


  ▲회색머리아비( Pacific diver)

  ▲회색머리아비( Pacific diver)

  ▲회색머리아비( Pacific diver)

  ▲회색머리아비( Pacific diver)


한국에서는 남해안 주변에 규칙적으로 찾아와 겨울을 나는 겨울새이다. 거제도 남쪽 해상에는 큰회색머리아비와 함께 큰 무리를 지어 멸치떼를 따라 이동하는데, 배가 지나가면 수백 마리씩 물위로 떠 올라 낮게 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겨울철 바다에서 1∼2마리 또는 수십 마리씩 무리지어 생활하며 헤엄을 잘 치고 잠수하여 먹이를 찾는다. 주위를 경계할 때는 몸을 물속 깊이 잠그고 목만 물 위에 내놓는다. 잠수 시간은 보통 43∼53초이고 가끔 95∼120초인 때도 있다. 잠수 깊이는 약 16m까지 들어간다. 날개가 짧고 작아서 수면 가까이 낮게 직선으로 나는데, 간혹 높이 날기도 한다. 날 때에는 목을 곧게 뻗고 세로로 줄지어 난다. 6∼7월에 2개의 알을 낳아 암수 함께 약 28일 동안 품는다. 먹이는 어류 외에 갑각류·연체동물·극피동물 따위도 잡아먹는다. 북반구 전역에 분포하며 일본·중국해·북대서양 및 태평양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2019.6.27 EBS다큐프라임 중앙아시아 살아남은 야생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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