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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5월13일 전라남도여행중 담양을 여행하다 우연히 만난 담양 객사리 석당간(潭陽 客舍里 石幢竿)이 보물제505호로 지정된것을 알게되었다
당간은 절에 행사가 있을 때 절 입구에 당(幢)이라는 깃발을 달아두는데, 당간(幢竿)이란 이 깃발을 달아두는 대(臺)를 말한다. 담양읍 석당간은 담양읍에서 순창행 도로를 따라 1㎞쯤 가다보면 논 한가운데에 높게 서 있다.
▲보물제505호담양객사리석당간(潭陽 客舍里 石幢竿)
연꽃잎이 새겨진 돌 위에 당간을 세우고 양 옆에 기둥을 세워 지탱하고 있다. 당간은 가늘고 긴 8각 돌기둥 3개를 연결하고 연결부위에 철띠를 둘렀다. 꼭대기에는 쇠로 만든 둥근 보륜(寶輪:바퀴모양의 장식)이 있는데 풍경같은 장식물이 달려있고 위에는 철침이 솟아있다.
▲보물제505호담양객사리석당간(潭陽 客舍里 石幢竿)
▲보물제505호담양객사리석당간(潭陽 客舍里 石幢竿)
바로 옆에 세워져 있는 석비(石碑)의 내용으로 미루어, 현재의 이 석당간은 조선 헌종 5년(1839)에 중건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보물제505호담양객사리석당간(潭陽 客舍里 石幢竿)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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