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흰머리솔개(Brahminy kite)

신용짱 2019. 4. 1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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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412  EBS "다큐프라임 수컷들" 캡쳐

 흰머리솔개(Brahminy kite)-매목/수리과의 맹금류  오스트레일리아와 파푸아뉴기니 서식



몸길이 44~52cm, 날개 편 길이 110~125cm, 꼬리길이 18~22cm, 몸무게 수컷 약 540g, 암컷 약 590g이다. 휘파람솔개보다 약간 작고 날개와 꽁지도 더 짧다. 날개는 넓적하고 끝이 둥글다. 몸빛은 진한 밤색이고, 머리·가슴·꽁지 끝은 흰색이며 머리와 가슴에 가느다란 세로줄 무늬가 있다. 첫째날개깃의 바깥쪽은 검은색이다. 눈은 적갈색이고 발은 크림색이다.



 ▲흰머리솔개(Brahminy kite)

연안·습지·삼림 등지에 서식하는 텃새이다. 대개 해발 3,000m 이하 지역에서 볼 수 있다. 단독생활하거나 군서한다. 소형 포유류·조류·파충류·곤충류·어류뿐만 아니라 죽은 동물도 먹는다.

  ▲흰머리솔개(Brahminy kite)


열대 지역에서는 건기, 아열대 지역에서는 늦겨울부터 봄에 산란한다. 땅에서 2~30m 떨어진 나무나 인공물 위에 잔가지를 쌓고 나뭇잎이나, 때때로 도시에서 구할 수 있는 부드러운 소재의 쓰레기 따위를 깔아 지름 40~60cm인 둥지를 짓는다. 한배에 1~4개(대개 1~2개)의 알을 낳는다. 부화 기간은 약 35일이고 새끼는 부화 후 50~56일이 지나면 둥지를 떠날 수 있다. 인도와 동남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연안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