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뻐꾸기(common cuckoo)

신용짱 2019. 4. 1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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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4월9일  EBS 다큐프라임 "생존 " 캡쳐

뻐꾸기(common cuckoo)-두견이과의 조류 스스로 둥지를 틀지 않고 때까치·멧새·붉은뺨멧새·노랑할미새·알락할미새·힝둥새·종달새 등의 둥지에 알을 낳는데, 5월 상순에서 8월 상순까지 1개의 둥지에 1∼3개의 알을 낳는다. 암컷은 번식기에 모두 12∼15개의 알을 낳는다. 가짜 어미가 품은 지 10∼12일 지나면 부화하고 가짜 어미로부터 20∼23일간 먹이를 받아먹은 뒤 둥지를 떠난다. 그러나 둥지를 떠난 뒤에도 7일 동안은 가짜 어미로부터 먹이를 받아먹는다. 새끼는 부화 후 1∼2일 사이에 같은 둥지 안에 있는 가짜 어미의 알과 새끼를 등에 얹고서 둥지 밖으로 떨어뜨리고 둥지를 독차지한다. 먹이는 곤충, 특히 송충이를 즐겨 먹고 새끼에게는 곤충의 유충을 먹인다.


 ▲뻐꾸기(common cuckoo)

 ▲뻐꾸기(common cuckoo)


몸길이 약 33cm이다. 몸의 윗면과 멱은 잿빛이 도는 푸른색이고 아랫면은 흰색 바탕에 회색 가로무늬가 있다. 꽁지는 길고 회색 얼룩이 있으며 꽁지 끝은 흰색, 다리는 노란색이다. 암컷은 가끔씩 빛깔이 붉은 갈색인 것도 있으며 등에는 검정색 가로무늬가 많다. 아랫면은 색이 연하다. 산지나 평지 또는 하천부지 숲에 사는데, 한국에서는 낮은 지대 숲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름새이다. 5월에서 8월까지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 ‘뻐꾹 뻐꾹’하고 우는 것은 수컷이고 암컷은 ‘삐삐삐삐’하는 소리를 낸다. 단독으로 생활할 때가 많다. 주로 관목에 앉아 쉬지만 전선에도 곧잘 앉는다.


 ▲뻐꾸기(common cuckoo)

 ▲뻐꾸기(common cuckoo)

 ▲뻐꾸기(common cuckoo)

 ▲뻐꾸기(common cuckoo)

 ▲뻐꾸기(common cuckoo)~뻐꾸기는 자신의 알을 탁란하는 새로 유명하다  - 붉은머리오목눈이의 둥지에 자신의 알을 넣어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