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8월26일(토) 경상도 여행중 경주를 찿아 여러번 방문했어도 제데로 구경하지못한곳을 찿아가는 여행을 하였다. 그중 사적제20호로 지정된 무열왕릉을 구경하고. 건너편에 있는 김인문묘를 구경하다 보물제70호 서악동귀부를 카메라에 담아왔다
디카속 "보물제70호 서악동귀부"의모습을 펼쳐봅니다.
▲보물제70호 서악동귀부
▲보물제70호 서악동귀부
▲보물제70호 서악동귀부를 보관하고있는 건물
▲보물제70호 서악동귀부 설명 안내표지판
서악리 태종무열왕릉의 남쪽 길 건너편에 남아있는 것으로,『삼국사기』의 기록이나 서악서원의 영귀루 북쪽 받침에서 찾아낸 비석조각에 새겨진 글로 미루어, 김인문(629∼694)의 공적을 새겨놓았던 비의 받침돌인 것으로 짐작된다.
네 발로 힘있게 디디고 있는 받침돌의 거북은 목을 앞으로 길게 빼고 있다.앞뒷발의 발가락이 모두 5개인 것이 다를 뿐 기교면에서 태종무열왕비의 귀부와 쌍벽을 이루고 있으며, 목에 새겨진 다섯가닥의 목주름은 사실적이면서도 자연스럽다. 거북의 등에 새긴 큼직한 육각무늬 역시 조각솜씨가 뛰어나며, 등 주위에 새긴 구름무늬와 그 바깥쪽에 구슬을 꿰놓은 듯한 무늬를 돌린 것은 독특한 모습이다. 등중앙에는 비를 꽂아 두었던 네모난 홈이 마련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거북받침돌의 양식적인 변천을 볼 때, 9세기 부터는 거북의 머리가 용의 머리로 바뀌게 되는데, 서악리 귀부는 거북머리의 원형을 잘 지니고 있어, 한국 석비 받침돌의 최초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만들어진 연대는 삼국통일 후인 7세기 중반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물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물제34호실상사수철화상능가보월탑비 (0) | 2018.03.25 |
---|---|
보물제33호실상사수철화상능가보월탑 (0) | 2018.03.25 |
보물제26호금산사금강계단석종 (0) | 2017.09.02 |
보물제25호금산사5층석탑 (0) | 2017.09.02 |
보물제22호 금산사 노주 (0) | 2017.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