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탐방

보물제70호서악동귀부

신용짱 2017. 9. 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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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8월26일(토) 경상도 여행중 경주를 찿아 여러번 방문했어도 제데로 구경하지못한곳을 찿아가는 여행을 하였다.  그중 사적제20호로 지정된 무열왕릉을 구경하고. 건너편에 있는 김인문묘를 구경하다  보물제70호 서악동귀부를 카메라에 담아왔다

디카속 "보물제70호 서악동귀부"의모습을 펼쳐봅니다.

 

보물제70호 서악동귀부

보물제70호 서악동귀부

보물제70호 서악동귀부를 보관하고있는 건물

보물제70호 서악동귀부  설명 안내표지판

서악리 태종무열왕릉의 남쪽 길 건너편에 남아있는 것으로,『삼국사기』의 기록이나 서악서원의 영귀루 북쪽 받침에서 찾아낸 비석조각에 새겨진 글로 미루어, 김인문(629∼694)의 공적을 새겨놓았던 비의 받침돌인 것으로 짐작된다.

네 발로 힘있게 디디고 있는 받침돌의 거북은 목을 앞으로 길게 빼고 있다.앞뒷발의 발가락이 모두 5개인 것이 다를 뿐 기교면에서 태종무열왕비의 귀부와 쌍벽을 이루고 있으며, 목에 새겨진 다섯가닥의 목주름은 사실적이면서도 자연스럽다. 거북의 등에 새긴 큼직한 육각무늬 역시 조각솜씨가 뛰어나며, 등 주위에 새긴 구름무늬와 그 바깥쪽에 구슬을 꿰놓은 듯한 무늬를 돌린 것은 독특한 모습이다. 등중앙에는 비를 꽂아 두었던 네모난 홈이 마련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거북받침돌의 양식적인 변천을 볼 때, 9세기 부터는 거북의 머리가 용의 머리로 바뀌게 되는데, 서악리 귀부는 거북머리의 원형을 잘 지니고 있어, 한국 석비 받침돌의 최초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만들어진 연대는 삼국통일 후인 7세기 중반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