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천연기념물제160호 제주산천단곰솔군

신용짱 2016. 4. 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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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4월5일 가족여행으로 제주도를 갔다

이번여행의 목적은 제주도 구석구석을 여행하면서 그동안 보지 못한 천연기념물과 명승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곳을 모두 찿아보는 여행이라서 산천단 곰솔군을 제일먼저 찿게되었다





▲천연기념물제160호 제주산천단곰솔군 모습

▲천연기념물제160호 제주산천단곰솔군에서  인증샷을 담아보는데요  가는곳마다  아들이 카메라맨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어주어  많은 사진을 남겼네요

▲천연기념물제160호 제주산천단곰솔군~ 찿아간 계절이  푸르름이 시작되는계절이어서 정말멋진 색감을 보여주고  비온뒤라서  생명력이 넘칩니다  곰솔의 우람한 크기에 압도됩니다

▲천연기념물제160호 제주산천단곰솔군이 있는  산천단 돌담인데요  옛날 산천단은 제주목사가 백록담에 올라가 천제를 올렸으나 산길이 험하고 날씨가 나빠 이를 시행하기 어려울때는 이곳에 제단을 만들어 천제를 드렸다고 합니다  이로써  제주 곰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오래되고  지금까지 보존된것이라 보여진다합니다

▲천연기념물제160호 제주산천단곰솔군 설명

▲제주산천단 제사터 알림 표석

                          ▲천연기념물제160호 제주산천단곰솔군

                            ▲천연기념물제160호 제주산천단곰솔군

                                         ▲천연기념물제160호 제주산천단곰솔군

▲제주산천단비석


▲제주산천단  목사 이약동  약력 설명


                                         ▲제주산천단  목사 이약동  기적비



                            ▲천연기념물제160호 제주산천단곰솔군중  제일 큰나무


산천단 곰솔군의 곰솔 하나하나를 보는순간  이렇게 큰 소나무를 보는것은 처음이었지만 천연기념물로 지정될만하다는생각이 들었고  세월의 모든것을 지켜보았을 나무의 연륜에 압도되고도 남았다


곰솔은 소나무과로 잎이 소나무 잎보다 억세고, 소나무의 겨울눈은 붉은색인데 반해 곰솔은 회백색인 것이 특징이다. 바닷가를 따라 자라기 때문에 해송(海松)으로도 부르며, 또 줄기 껍질의 색이 소나무보다 검다고 해서 흑송(黑松)이라고도 한다. 바닷바람과 염분에 강하여 바닷가의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防風林)이나 방조림(防潮林)으로 많이 심는다.

제주시 곰솔은 나이가 500∼600년 정도로 추정되며, 평균높이는 29.7m, 평균둘레는 4.35m이다. 이곳에는 곰솔 8그루가 있으며, 주변에는 팽나무, 예덕나무, 멀구슬나무 등이 있다.

예로부터 제주에서는 한라산 백록담에 올라가 하늘에 제사를 지냈는데, 가는 길이 험하고 날씨가 나쁠 때에는 이 곰솔이 있는 산천단(山川壇)에서 제사를 올렸다 한다. 예전의 우리 조상들은 하늘에 있는 천신이 인간세상에 내려올 때는 큰 나무에서 잠시 쉬어 내려 온다고 믿어 왔으며, 마을 사람들은 이 곰솔도 신이 땅으로 내려오는 통로에 있는 나무라고 믿어 신성시 여겨 잘 보호되어 온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 곰솔은 매우 오래되고 큰 소나무로서 생물학적 가치가 크고, 우리 조상들이 자연물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가를 알 수 있는 자료로서의 가치가 매우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