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100플러스

담양 병풍산

신용짱 2023. 12. 3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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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12월31일(일)겨울비와 싸래기눈속- 계묘년-마무리산행
※병풍산826m전남담양
※산행코스:대방지-천자봉-병풍산(인증)-투구봉갈림길-만남재-대방지(약 7.86km/3시간24분)
※들머리: 담양군 수북면 대방리 산 24-2
※날머리:담양군 수북면 대방리 산26-1
누구와:매일투어산악회

👇병풍산 인증

👇병풍산 천자봉 들머리

👇병풍산 들머리 대방지

👇병풍산 천자봉 등산로 풍경

👇병풍산 천자봉 오름길 첫번째 임로

👇병풍산 천자봉 오름길  쪽재골 갈림길 이정목

👇병풍산 천자봉 오름길 풍경

👇병풍산 천자봉 오름길 풍경

👇병풍산 천자봉

👇병풍산 천자봉  조망

👇병풍산 가는길 풍경

👇병풍산 정상

👇병풍산  상고대 풍경

👇만남재 투구봉 갈림길 이정목

👇만남재

👇하산길  날머리 대방지 가는길

👇담양 청소년수련원 가는길 풍경

👇담양 청소년수련원

👇담양 병풍산 국창 이날치 기념비
이날치(李捺致, 1820-1892)는 19세기에 활동한 판소리 명창으로, 담양 창평 출신이다.
그는 이른바 조선후기의 8명창에 이름을 올렸으며 당대에 국창(國唱)으로 불릴만큼 판소리의 대가이다.
이날치의 본명은 이경숙(李敬淑)이며 전남 창평군 동면 삼지천(현재 담양군 창평면 유천리) 출생이나 수북면에서 성장했고 광주에서 주로 거주하며 활동했고 명창 김창환(金昌煥, 1855-1937)과 는 이종 간이다. ‘이날치’ 라는 다소 희귀한 이름은 광대패에서 줄타기를 하던 젊은 시절에 날치 같이 날쌔게 줄을 잘 탄다고 해서 얻은 예명이다.

이처럼 이날치는 본래 줄타기의 명인이었으나 판소리에 흥미를 느껴 소리를 배우고자 박만순(朴萬順, 1830-1898)의 수행고수가 되었다가 판소리 명창 박유전(朴裕全, 1835-1906)의 수제자로 활동했으며, 이후 박유전-이날치-김채만 박동실(朴東實, 1897-1968)로 이어지는 서편제의 전승계보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치의 제자로는 김채만(金采萬, 1865-1911), 정정렬(丁貞烈, 1876-1938), 김창룡(金昌龍, 1872-1943), 전도성(全道成, 1864-?), 유공렬(柳公烈, 1859-?), 이창윤(李昌允) 등이 그의 계보를 이었다.

이날치가 박유전에게 배운 〈새타령〉을 부르면, 정말 실제 새들이 그의 소리를 듣고 날아들었다고 한다. 또 소리로 사람을 웃기고 울리는 재주가 탁월했음을 보여주는 일화도 있다. 얼굴에 결코 기쁘거나 노한 기색을 나타내지 않았던 재상(대원군으로 추정)에게 어떤 이가 이날치의 이야기를 꺼내자, 소문을 들은 재상이 이날치를 불러들였다. 그리고 만일 자신이 이날치의 소리에 눈물을 흘리면 상으로 금 천냥을 내릴 것이나, 어떤 감동도 느끼지 못하면 그의 목을 베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이날치는 〈심청가〉의 슬픈 대목들을 서럽고 처창한 곡조로 불렀고,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물론 재상도 눈물을 흘리며 그에게 금 천냥을 상으로 내렸다고 한다.

한편, ‘조선창극사’ 에는 이날치를 서편제 명창으로 분류하고 있다.
동시대에 활동했던 동편제의 박만순이 감정을 절제하며 통성으로 지르는 소리로 지식인들의 애호를 받았다면, 이날치는 서민적인 정서에 가깝게 다가가는 소리로 남녀노소·시인·묵객·초동·목수 모두에게 널리 인기를 얻었던 명창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춘향가〉와 〈심청가〉, 〈새타령〉을 장기로 삼았으며, 〈춘향가〉 중 '망부사(望夫詞) 대목'이 그의 더늠이었다고 한다./ 담양뉴스

👇병풍산  성암문  담양학생수련원

👇병풍산 5.18치유가로수길

👇병풍산 산행날머리 산행종료 14:11(3시간24분소요)

👇병풍산 산행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