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천연기념물제244호소백산주목군락지

신용짱 2017. 12. 1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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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12월13일(수) 소백산 산행을 갔다가  소백산주목군락이 천연기념물제244호인것을 알게되었다

 

 ▲천연기념물제244호 설명안내판

소백산 주목의 특징은, 유일하게 집단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과, 태백산, 오대산, 백운산, 한라산, 울릉도에 자생하는 주목들은 군락을 이루지도 않고, 또 직간으로 성장하는데 반해서, 소백산 주목이 키가 크지 못한 것은 북서쪽에 자리잡고 있어서 강한 바람과 많은 적설에 눌려 성장해서 마치 용트림한 것처럼 이리 뒤틀리고 저리 뒤틀려 기기묘묘한 형상을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봄철에 황금색에 가까운 새 순이 노목(老木)의 가지 끝에서 돋아 날 때의 주목은 흡사 꽃이 핀 것으로 착각할 만큼 밝은 생명감을 느끼게도 한다.

 ▲천연기념물제244호 주목군락지

비로봉 정상 부근 북서쪽 능선 일대에는 소백산 하면 누구나 연상되고 널리 알려진 천연기념물(天然記念物) 제244호로 지정된 희귀목인 주목군락(朱木群落) 자생지(自生地)가 있다.
희귀목인 주목의 대군락(大群落)이 원시림 그대로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 높이는 5∼6m정도 밖에 되지 않으나 몇 아름도 더 되는 수령(樹齡)이 200년∼600년으로 추정되는 주목이 약 10,000여 그루가 기묘한 형상으로 수형(樹型)을 이루어 자생하고 있다.
10,000여 그루라고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그 수보다 훨씬 못 미치는 것 같고, 한 15년 전까지만 해도 주목군락지(朱木群落地)와 그 주변에 30,000여 그루의 주목이 있었으며 그 외의 소백연봉 곳곳에도 상당한 수의 주목이 자생(自生)하고 있었으나 일부 분별없는 사람들에 의해서 많이 베이고 남획 당해 지금은 거의 찾아볼 수 없고, 국망봉 부근의 몇 그루와 도솔봉에 한 두 그루 남아 있을 뿐이다.


▲천연기념물제244호 주목군락지 

▲천연기념물제244호 주목군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