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천연기념물제9호수송동백송

신용짱 2015. 1. 1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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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1월16일(금) 서울나들이를 갔다가 서울이곳저곳을 시간의 여유를 갖고 둘러보는길에 조계사 경내에있는 소중한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제9호 수송동백송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수령을 헤아리기 어려울만큼은 시간이 흐른 흔적~ 나무에 깊스하듯 땜질을~그래도 살아있어 천연기념물로 유지 감사할뿐

 ▲가지도 우람하고 서울시내 한복판에 이렇게 잘 자랄수있다는것이 신기할따름

 ▲겨울인데도 사철푸른잎이 더욱푸르러보입니다

 ▲서울시내 한복판 고층건물이 주눅들만큼 우뚝선 기개가 대단합니다

 

 

 

 

백송은 나무껍질이 넓은 조각으로 벗겨져서 흰빛이 되므로 백송 또는 백골송(白骨松)이라고도 한다. 중국이 원산지로서 조선시대에 중국을 왕래하던 사신들이 가져다 심은 것이다.

조계사 백송의 나이는 약 5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4m, 뿌리부분 둘레 1.85m이다. 조계사 뜰 안 대웅전 옆 가까이 서 있고, 대웅전 쪽으로 뻗은 가지만 살아있다. 나무의 한쪽은 사람들이 오가는 통로에 바로 접해있고, 다른 한쪽은 건물에 인접해 있어서 나무가 자랄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고 생육상태도 좋지 않은 편이다.

백송은 흔히 볼 수 없는 희귀한 소나무이고,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나무이며, 생물학적 자료로서도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